성주여고에서는 지난 13일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리우 올림픽 응원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성주여고 하키부 출신 한혜령 선수가 국가대표 하키팀 주장으로 출전하게 된다.
한혜령 선수는 현재 KT 하키팀 소속이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2012년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성주에서 태어나 성주여고 하키부를 통해 성장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지금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익수 교감은 학생들에게 한혜령 선수에 대해 설명하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 위해 응원 편지쓰기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응원과 격려의 내용과 함께 예쁜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하게 편지를 꾸미며 선배에게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됐다.
이익수 교감은 "이번 리우 올림픽 응원 편지쓰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필드하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모교 출신인 한혜령 선수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며 이번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