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밖숲은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성주읍에 소재한 군민들의 소중한 쉼터이다.
현재 성밖숲을 방문하면 왕버드나무 아래 맥문동 꽃이 만개해 보랏빛 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에 전국의 사진작가 동호회 회원 등 하루 평균 50~100명이 성밖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 위해 성밖숲을 방문하고 있다. 성밖숲은 새로운 사진명소로 각광 받고 있으며, 운동과 산책을 하는 주민은 물론 멀리서도 꽃을 보고자 찾아오는 탐방객이 적지 않다.
이 숲은 풍수지리설에 의한 비보임수(裨補林藪)인 동시에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水害防備林)이다. 또한 수령 300년~500년으로 추정되는 왕버들 55주가 자라고 있으며 맥문동 보라빛과 어울려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성밖숲은 주민의 휴식, 산책 운동 공간뿐만 아니라 축제 등 행사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박원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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