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달 2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년 제19회 전국 환경노래 경연대회`에 참가해 합창 초중고 통합부문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하고 GEM Singers가 주관, 환경부·대구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합창 경연대회로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경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식을 배우고 익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성주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김명심 단장, 박명석 부단장, 박은순 지휘, 김민희 반주자 등과 성주군 관내 초등학생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자유곡으로 `농부의 꿈`을, 지정곡으로 `보물찾기`를 불러 아름다운 화음과 멜로디를 선사해 은상을 수상,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에 군 관계자는 "성주군의 위상을 드높인 소년소녀합창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우리 단원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소년소녀합창단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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