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적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높이고 창조적인 인성 육성에 기여하고자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를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 4시에 무료로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및 문화융성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으로 기획돼 스페인의 정취가 가득 담긴 붉은 색의 화려한 의상과 어우러지는 투우사의 춤, 플라맹고 춤, 흥겨운 탬버린과 캐스터네츠를 이용한 화려한 춤 등 볼거리가 가득해 발레 초보자들과 청소년 관객 모두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본 공연은 3막으로 구성돼 작품의 등장인물인 가마쉬가 직접 스토리와 마임을 설명하는 형태로 극의 사실성과 관객의 이해도를 높인다.
내용 전달만을 위한 내레이션이 아닌 등장인물로서 질투, 분노, 해탈의 감정과 모험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일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