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 총동창회는 지난 9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92주년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신재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이인식 용암면장을 비롯해 이기희 용암초교장, 이범석 전 교육장, 김기일 양일장학회장, 이연국 용암농협조합장, 권성일 전 동창회장 외 350여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용암면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배구, 터치볼, 럭비공굴리기, 발묶어달리기, 400M계주, 기수별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동문간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윤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동창회 주인의식으로 모든일 제쳐두고 원근 각지에서 자리를 같이해주신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1년에 한번 열리는 체육대회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희 용암초 교장은 "모교를 찾아주신 총동창회원과 내빈들 모두 환영한다"며 "본교 후배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46회 졸업생이 차지했으며 최다참가상은 34회 졸업생들이 수상했다.
이어 노래방자랑에서는 이옥금씨(50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품 추첨에서는 임갑석씨(39회)가 드럼세탁기, 홍옥연씨(32회)가 LED TV의 주인공이 됐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