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 14회 졸업 동문들은 지난 14일 대구 중구 T회관에서 모여 친목 및 화합을 도모했다.
성주중 14회 동기회는 50여년전 창립한 모임으로 꾸준히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성주·대구·서울 등 전국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는 동기생 2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우애를 다졌다.
이길훈 회장은 "잊지 않고 참석해준 동기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건강에 유의하고 가정에도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우 前 회장은 "너나 할 것없이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든 상황인데, 특히 사드배치 문제가 잘 해결돼 성주인으로서 긍지와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에서 참석한 백철홍 의학박사는 "건강할 때 자주 모여야 한다. 앞으로 해마다 봄 가을로 단합대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다음 모임은 고향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에서 만나 우정을 과시해보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날은 백정기 가수가 초대돼 성주아리랑 음반을 들려줘 흥을 돋웠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