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외부 용역을 통한 「2004 성주군 주요시책 평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주문화예술회관과 보건소에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04 군정주요업무 자체평가 시행계획」에 따른 객관적 평가 및 향후 평가체계 확보를 위한 조사로, 군민 및 시책 수혜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수혜자 중심의 평가로 지난해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표본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로 실시한
것.
이번 조사결과 14개의 주요 시책 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책은 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유치사업」과 보건소의 「건강생활실천사업」이었다.
또한 분야별 사업 확대여부에 관해서는 사회복지과의 저소득주민 지원 관련사업이 확대 98%로 가장 높았고, 건설과의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과 농업기술센터의 고품질 우량종자공급 사업이 88.0%, 새마을과의 주민숙원사업관련 업무처리가 83.0%로 높았다.
아울러 산업과의 농업인의 영유아 양육비 지원 사업과 산림축산과의 금봉리 숲 조성사업 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유치사업이 모두 확대 80%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만족도 기관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문화예술회관의 경우 문예회관에서 공연 혹은 전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종류에 대해 70.0%는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보통은 30.0%, 불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규모의 경우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80.0%로 나타난 반면 현행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16.0%,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4.0%로 현재보다 공연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확장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