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예천 송곡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관련자는 물론 연루된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12일 언론의 의혹 보도가 있은 직후 "진상을 빠르게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엄정하게 문책하라"는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다음날 `별도 감사팀`을 꾸려 곧바로 감사에 착수했으며,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승인, 국비지원 경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조사했다.   감사결과 인구 유입을 겨냥한 지나친 의욕으로 예천군은 관련규정을 유리하게 해석하고, 마을조합 설립·인가 과정도 이를 면밀히 검토하지 않았다.   이 뿐만 아니라, 조합구성의 투명성도 결여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으로 확정돼 국비지원을 받기로 한 예천 송곡지구 마을정비조합은 각종 의혹으로 감사가 진행되자 조합 해산을 결정하고, 예천군으로부터 수의계약으로 매입한 부지에 대해서는 환매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위법 및 부당한 사항에 대해 경중을 가릴 것이며 이에 해당되는 공무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7-17 오전 1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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