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을 이끌어 가고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이 총 160여명의 젊은 학도를 배출했다.
올해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3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까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 및 외부강사진으로 구성해 작물생리의 이해, 병해충 관리 등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교육 등 고품질 참외 재배기술을 주 2회씩 총 21회 100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지난 18일 졸업식을 맞아 유준상씨 등 30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조봉숙씨가 성적우수상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을 수상했다.
김항곤 군수는 격려사에서 참외농사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을 영농에 접목해 안정되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성주 참외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별미소농업인대학 대표 김종만씨는 "농업인에게 기술을 전파하고 참외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멘토 역할 등 지역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