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주중 12회졸업 성림회 동문들은 지난 26일 대구 중구 예전회관에서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성림회는 성주중학교 12회 동기회 김대일 회장 외 20여명이 1968년부터 대구시에서 안정된 직장을 갖게 된 동기생들 중심으로 결성한 친목모임으로 지금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주기적으로 만나 동문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김대일 회장은 "가족보다 더 편하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다툼 없이 지내는 친구들이다"며 "오늘 만나 헤어지면 내일 또 보고 싶은 친구들로, 어느 출향인 모임보다 살기 좋은 내고향 성주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오 동기는 "성림회에 나오면 궁금한 고향 소식을 듣게 되고 정이 듬뿍 담긴 소주잔에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빠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권성일 전 회장은 "처음 30여명으로 결성해 서울 부산 등 객지로 떠나고 지금은 20여명이 꾸준히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성주의 발전과 120세까지 건강한 얼굴로 볼 수 있길 바란다"며 건배제의를 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