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前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前 성주경찰서장, 사진)이 지난 15일 제62대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경북 성주군 출신인 김상진 서장은 198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 부대장, 강남서·서초서 정보보안과장, 성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무, 생안, 교통, 감사, 경호경비 등 경찰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찰업무 전반에 해박해 판단력이 뛰어나고 지휘통솔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자기주도적인 자세와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역동적인 경찰로서 예방치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각종 신고사건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한건 한건 정성을 다해 처리하는 등 기초치안 및 생활법치 확립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범죄에는 강하고 시민에게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직 내부적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 존중 공감하고 칭찬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즐겁고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어 용인동부경찰서의 품격을 높혀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