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성주읍의용소방대 김근호 대장의 취임식이 지난 15일 읍의소대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일회 읍장, 이학선 성주읍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회원 및 여러 내빈이 참석해 김근호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선출된 김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연임하게 된 것 같다』며 『의소대 선·후배님들과 힘을 합쳐 임기동안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도일회 읍장은 『김 대장이 임기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신임을 얻어 연임하게 된 것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양하고 복잡해진 현대사회에 소방대원의 의무도 다양해지므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읍 의용소방대는 1989년 제1대 도재림 대장을 시작으로 2대 배수복, 3대 이재영, 4대 유복환, 5대 최수암, 6대 최달웅, 7대 윤종화 대장에 이어 8·9대 김근호 대장까지 이르게 됐다.
지난해 주요 활동사항은 자연보호 캠페인, 화재 예방 특별경계근무, 하계철 익사사고 예방 및 구호활동, 재난대비 합동훈련, 교통캠페인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 52명의 대원들로 이루어져 있는 성주읍의소대는 부대장 김의관, 총무부장 김치수, 훈련부장 김호철, 방호부장 권일경, 서무반장 손한권, 보급반장 김영길, 소방반장 김부식, 구호반장 이희열, 예방반장 배창도, 훈련반장 현영대, 기술지원반장 배우호로 임원진을 구성, 제9대 성주읍의소대를 이끌어가게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