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주중.고총동창회는 지난달 23일 대구 프라임캐슬웨딩 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최월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호윤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대일·백규현 전 회장과 도수회 총동창회장, 김용수·정규성·여현동·주설자·권성일 고문, 이태근·이현장 자문위원, 전화식 경북환경연수원장 외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 행사의 1부에서는 개회사에 이어 결산 감사, 2017년 사업계획 및 차기회장 선출이 진행됐다.
차기회장 선출에서 김호윤 전 회장이 만장일치로 연임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이병환 동문이 임명됐다.
송재랑 전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최성진(최월열 동문의 자녀, 영남대 진학)학생과 진채은(진종우 동문의 자녀, 중앙대 진학)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엄동설한에 모든 일을 뒤로 미루고 참석해준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임명된 이병환 수석부회장과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회 총동창회장은 "지금까지 서울 기준으로 이뤄가는 금산장학제도를 대구 쪽에서 맡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회 및 동문들께서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여현동 고문은 "실업계에서 인문계로 전향하면서 후배들의 학업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을 위해 모교나 사회적으로 총동창회의 금산장학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2부에서는 케이크 커팅과 주설자 시와시학회장, 이태근 고령 전 군수, 신상숙 성주여중고 총동창회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졌으며, 3부 여흥의 시간에는 정열현 33회 동문이 `천년지기` 노래를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