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급식소 증개축사업 예산확보로 우리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오랜 숙원이던 성주여자중·고등학교 급식소를 개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학교 급식소는 2000년 1월에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로 건축된 지 16년이 돼 우천시 누수가 발생하고 패널자체의 부식이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급식소를 여중 10학급(221명), 여고 19학급(441명)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여고의 경우 조식을 포함한 3식을 노후된 급식소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현실임에도 조리실 및 식당의 시설기준이 1식 제공시설 기준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그러나 2017년도 급식소 증개축 사업예산이 12억9천만원이 편성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기본적인 식생활과 안전한 급식환경을 보장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예산은 평소 교육행정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정영길(사진) 도의원의 노력의 결실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성주여중고 급식소 증개축사업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토양을 갖추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