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연시총회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군임원 및 읍면회장이 참석, 2004년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세입·세출 결산, 2005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신임 임원진 선출로 이어졌다. 박재록 회장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사랑과 격려로 아껴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총회를 통해 성주군 농촌지도자회를 훌륭하게 이끌어갈 분을 선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도자회가 중심이 되어 농촌·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해였다』며 『신·구가 하나가 되어 우리의 농촌을 이끌어 가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농촌지도자 군연합회장 선출에는 홍성덕 가천면회장과 김근식 용암면회장이 경합을 벌인 결과 홍성덕 가천면회장이 군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는 이기천 선남면회장, 이현택 초전면회장이 감사에는 여대환 벽진면회장, 이영수 월항면회 전년회장이, 사무국장은 배기서 금수면회장이 선출되어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10개조직·6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농업인들의 자력개발 의지를 확립하고 후계세대를 지원하는 농촌지도자 회원을 각종 시범사업에 참여시켜 신기술을 습득하도록 하여 인근 농가에 보급하는 매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