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중총동창회(회장 도철호)가 올해 대학교 신입생이 된 후배 동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다졌다.
주인공은 올해 성주여고를 졸업하고 2017학년도 숙명여대 피아노학과에 입학한 박예은양이다.
지난 16일 성주읍내 모식당에서 벽진중 문성혜 교장과 박양의 아버지인 박성관씨, 우한상 벽진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벽진중총동창회 도철호 회장과 여노연 사무국장은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벽진면청년회(회장 김영철)에서도 이날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하며 박양을 격려했다.
도철호 벽진중 총동창회장은 "예은양이 자신의 꿈을 위해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남다른 노력으로 멋진 미래를 만들어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벽진면 청년회장은 "예은양의 숙대 입학은 벽진면의 자랑"이라며 "대학 입학 후에도 미래 꿈과 재능을 잘 살려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신 박양의 아버지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우한상 벽진면장은 "벽진중 총동창회와 벽진면 청년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는 총동창회 및 벽진면의 발전과 후배 양성에 큰 기여를 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