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자립형 지방화를 이룩하기 위해 산·학·연·관 등 혁신주체 32명으로 「성주군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열었다.
성주군지역혁신협의회는 참여정부에서 주요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분권과 혁신 및 균형개발 시책에 있어 우리 지역내 산·학·연·관 등 다양한 혁신주체들로 하여금 우리 실정에 부합되는 지역혁신 체계를 구축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 것.
이에 따라 군청 및 군의회 의원, 지역 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직능대표와 지역 외 혁신전문가를 초청해 지역혁신·균형발전·주민참여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두었으며 정부의 지방분권과 지역혁신 정책에 부응하여 지역의 지연 및 전략산업 육성, 지역교육발전, 지역관광문화육성 및 공공기관유치사업, 신 활력 사업추진 등을 심의 조정하게 된다.
이창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성주군은 지난해 단일품목 최고의 소득을 기록, 성주참외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과시하는 등 튼튼한 농업기반이 조성되어 발전 잠재력이 대단하다』며 『앞으로 지역혁신협의회가 역동적으로 운영되어 지방분권과 지역혁신, 공공기관 유치, 신 활력사업 등 지역 발전의 중요사항이 조정·협의되어 성주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의장에는 지역출신인 대구대학교 이명식 교수가 선임됐으며, 지역혁신분과 위원장에는 대구경북 지역혁신협의회 지역산업분과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남대학교 이성근 교수가, 균형발전분과위원장에는 경산한의대학교 이영화 교수가, 주민참여분과위원장은 농협군지부 남재락 지부장이 선임됐다.
이명식 의장은 『그동안 도정과 시정 여러 분야에서 참여하며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혁신협의회 발족의 목적이 잘 수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성주군정이 현재 잘 수행되고 있지만 더욱 더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성근 혁신분과장과 이기후 간사는 『우리 지역의 혁신마인드 확산과 자치역량 결집에 적극 노력할 것』을, 이영화 균형분과장과 김명희 간사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임해서 군의 균형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전했다.
아울러 남재락 주민참여분과장과 이기상 간사는 『모두들 덕망 있고 유능한 위원들의 심부름꾼의 역할로 적극적 활동』을, 박소득 사무국장도 회의 발전에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역혁신 분과협의회 위원은 박기진 부군수, 이성근 영남대 교수, 김철연 새마을과장·이호남 지역개발과장·박춘근 센터소장·강구덕 기반공사 지사장·구진모 한우협회 군지부장·이기후 월항농협장·유영희 군새마을부녀회장·백규현 월항농공단지협의회장·김상곤 성주참외수출단지 대표의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균형발전 분과협의회 위원도 노이수 기획감사실장·이영화 대구한의대 교수·송용섭 환경보호과장·제준영 건설과장·박소득 과채류시험장장·김명희 수륜농협장·배명호 한농연군연합회장·권중현 군의회 부의장·김윤희 군생활개선회장·우영창 성주농공단지협의회장·이하식 군이장상록회장의 11명이다.
또한 주민참여 분과협의회 위원은 이성수 총무과장·정종용 산업과장·최상덕 자치발전과 장·이명식 대구대 교수·남재락 농협군지부장·박재목 교육청 학무과장·김백규 군의원·이기상 새마을지회장·성문숙 군태권도협회장·안선희 (주)대호에코택 대표로, 성주군 지역혁신협의회는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