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하키팀이 지난 28일 성일웨딩에서 창단식을 갖고, 대구·경북 유일의 실업팀으로 성주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도승회 도교육감, 조상용 군의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조용택 교육장, 김영두 경찰서장, 도체육회 최억만 상임부회장·조창현 사무처장과 이사, 대한하키협회·경상북도하키협회 임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하키선수단 창단까지 노고를 치하하며 이의근 경상북도지사가 이창우 군수에 감사패를, 신박제 대한하키협회장 감사패를 심재원 부회장이 조상용 군의장에 각각 전달했다. 이창우 군수는 창단사를 통해 『각종 대회 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향토의 명예를 빛내고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홍보효과를 거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이의근 도지사는 『하키팀의 활성화로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함양하고 성주의 명물인 성주참외홍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성주군의 관광 홍보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조상용 군의장은 『하키팀 창단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국내 뿐아니라 세계최강의 선수단으로 우뚝 서 이러한 군민의 여망에 부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승회 도교육감은 『예전에는 소년체전에서 초전중이 전국을 제패하고, 현재는 성주여고가 전국 최강팀으로 인식되는 등 성주는 하키의 고장』이라며 『중·고 하키팀 육성이후 갈 곳이 없었으나 이제 지역에 하키팀이 생겨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한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은 『남자하키는 짧은 역사에도 아시안게임 3회 우승,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등 국위를 선양해왔다』며 『이번 창단을 계기로 새로운 하키의 메카로 발전할 것』을 기대했다. 지난 2002년 2월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곽인수 감독과 14명의 선수로 구성된 신생하키팀으로 창단·발족해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 및 대통령배 전국 시·도 대항 하키대회에서 3위를 입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3∼4차례에 걸친 팀 해체의 위기도 있었다고. 그러나 이의근 도지사의 관심에 힘입어 더욱 단결해 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85회 전국체전에서는 교체선수 하나 없이 부상의 투혼에서도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성주군은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하키를 육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를 바탕으로 이창우 군수가 열정적인 의지로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창단된 하키팀을 금번 군청소속팀으로 창단하게 됐다. 팀 창단을 계기로 국군체육부대를 전역한 우수 선수와 우수대학 졸업자 및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새로 영입했으며, 더 나은 환경과 여건 하에서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으며, 군은 대가면 도남리 일대에 30여억원을 들여 하키전용구장을 건설해 하키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성주군청 하키팀은 대한하키협회 이사 및 경북하키협회 부회장인 곽인수 감독을 비롯해 이태중 코치와 전 국가대표 김성민 선수와 함께 최영준·곽덕준·백경태·김상규·한성진·윤영식·이동훈·천현준·김언진·김종민·이정한·최병권·배완근 선수로 구성됐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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