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은 지난 달 24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장이 모인 가운데 성주교육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5학년도 성주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 아래 다양한 체험학습 강화, 기초·기본 교육 충실,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 활동,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용택 교육장은 『2005년도는 지금까지 실천한 것을 다지고 심화시키는 교육이 되도록 힘써 달라』며 『인성·창의성 교육에 중점을 두어 초등학교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중학교는 학력 신장에 신경을 써 달라』고 전했다.
또 『진보·보수, 긍정·부정의 양면이 존재하는 교육현장에서 교장들은 중재자 화해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 무난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력향상의 한 방안으로 통지표 형태의 변화, 학교경영과 교사 수업의 투명화를 요구했으며, 학교에서 소외되고 불평등을 당하는 학생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 교육복지를 통한 실천적 인성함양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월성 교육, 영재교육,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방과후 취미·특기 교육활동, 계기교육, 사랑의 아침편지 쓰기 등에도 관심을 가지길 당부했다.
2005년도 성주교육의 역점사업은 다양한 체험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각종 체험 학습장을 활용하고, 기초·기본 교육에 충실하기 위해 학교장 장학력 제고, 기초 기본 학력 관리 책임제를 운영한다.
또 탐구 실험 중심의 과학활동을 위해 탐구 실험 중심의 학습, 과학 체험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서 택배운동, 다양한 독후 활동 지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