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용암면회 제9·10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달 24일 용암농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주군연합회 제10대 배명호 회장, 김상호·강석수·황정엽·김종태 부회장과 배불환(대가), 노광희(선남), 허봉(초전), 이수경(금수), 이정호(가천) 면회장을 비롯해서 4대 김타수, 6대 이경수, 7대 박판출, 8대 이광석 회장 등 역대 회장이 참석했다.
또 방대선 도의원, 권중현 군의원, 이정현 문화원장, 강정구 남부상담소장, 류시호 용암우체국장, 김근식 용암면 농촌지도자회장, 석대근 용암면 새마을협의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이임하는 제9대 임원진 장재보 회장, 조경현·임한택·이동술 부회장, 김대복 감사에게 용암면회원들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제9대 장재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농업은 천하지대본이라 했으나 현재는 외국농산물에 밀려 우리 농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신임 김기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열심히 일만하고 살 것이라 생각했으나 이러한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2년 동안 전직 회장단의 노고를 이어받아 열심히 할 것으로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성주군연합회 배명호 회장은 『개개인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 농업을 지키는 핵심 조직체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회장단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방대선 도의원은 『우리 지역과 용암면과 한국농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을 맹세한다』고 전했고, 권중현 군의원은 새임원진을 중심으로 용암면회가 더욱 발전하길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용암면회의 제10대 회장단은 김기현 회장, 이태수·김종상·권태술 부회장, 박희춘 감사, 김대복·이동술 총무로 구성, 앞으로 2년간 용암면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