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2005년도 보건정책방향과 추진과제의 시행방향을 마련하고 보건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 보건소, 지소, 진료소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보건사업 지침시달 회의」를 가졌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금년 한해도 최선을 다해 근무하자』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년 사업에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담당별 주요사업 계획과 목표, 2005년 달라지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업무 연찬 시간을 가졌다. 2005년 한해 보건행정담당에서는 지역보건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가천보건지소 신축을 오는 4월경 공사 발주해 3/4분기내 완공할 예정이며,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치와 함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설치해 운영 할 것이다. 건강관리담당에서는 여성건강수준 향상 및 어린이 기초건강 확보를 위한 모자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 결핵관리 사업, 에이즈·성병 예방관리를 담당한다. 또 예방의학담당에서는 건강검진 사업, 국가 암 관리 사업, 하절기 방역 소독 사업, 전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담당한다. 또한 방문보건담당에서는 방문보건 사업, 건강증진 사업,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클리닉 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 혈압·당뇨병 관리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실명예방 사업 등을 진행해 군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자체 혁신과제로 선정한 「Well being 인사 나누기」에 대한 인사말 선정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공공보건기관으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민원인 응대 시나 전화응대 시 「건강하세요」로, 직원상호간에는 「좋은 하루 되세요」로 결정해 보다 나은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한편 2005년에 달라지는 보건·의료 정책사항으로는 종전 11개 질환에서 71개 질환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 2개소 실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설치 및 금연상담전화 개설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 아울러 암 조기검진사업 및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자살위기 등 상담을 위한 전국공통전화(☎1577-0199)를 운영하며 지방공사 의료원의 관리소관 중앙부처가 행정자치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됐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