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축구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달 29일 성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 도의원, 노오문 산림조합장, 김상열 청년회의소 회장, 이병호 경일교통 대표, 우재은 성일웨딩 대표, 칠곡 축구연합회, 대구 스카이 축구연합회를 비롯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창우 군수는 『최근 향토축구는 읍면, 직장 축구동호회 육성과 군수기, 협회장기 및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하키, 축구 겸용 구장과 생활체육공원이 완공되면 도민체전, 경북리그 등의 유치로 향토축구 활성화 및 군민건강증진에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조상용 군의장은 『신임회장은 그동안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축구연합회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방대선 도의원은 『신임 임원진은 축구행정, 기술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각각 당부했다.
이어 성주생활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재은 고문, 이병호 고문, 노오문·석용구·정영길 군체육회 축구이사, 이길영 군새마을과 체육청소년담당, 신석균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과 가야축구회 김동근 외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진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간 회를 이끌면서 아쉬움과 후회가 많지만 회원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무난히 마쳤다』며 『새로운 회장단과 회원들은 하나로 뭉쳐 성주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신임 최재철 회장은 『이동진 회장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회원들의 협조아래 축구인의 세대교체 및 학교축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축구인구 저변확대 및 숙원사업인 축구장 건립에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주축구 발전을 위해 일해온 이동진 직전회장 외 11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향토축구 발전을 위한 시루떡 절단이 이어졌다.
한편 성주군축구연합회는 지난 96년 5월 초대회장에 이재복 회장을 추대해 성주군축구연합회를 창립, 제34회 경북도민체전에 우승을 거두었으며, 제2대 회장에는 장윤영 회장이 선출되어 37회 경북도민체전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며 성주군축구연합회의 발전을 다져왔다.
제3대 회장으로는 이동진 회장이 선출, 2002 한·일 월드컵 성주군민 한마음 응원행사 후원하였으며, 2003년 성주군 축구연합회 사무실 개소하며 재정자립도를 확립했다.
또 2004년 경북리그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성주군 축구 홍보와 성주관내 독거노인, 예원의 집 및 결손가정 돕기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