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벽진면회 및 벽진생활개선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3일 벽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김영조 벽진면장, 장상동 군의원, 이원석 벽진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직전 회장, 배명호 한농연군연합회장, 김윤희 성주군생활개선회장을 위시해서 읍면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10대 이순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음으로 양으로 뒷받침 해 주시는 분들에 힘입어 단합되고 알찬 벽진면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11대 회장단도 합심 단결하여 발전하는 벽진면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11대 김상완 신임회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세워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자』며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9대 조수정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원진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생개회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회원으로 돌아가 새 임원진들과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신임 도경숙 회장은 우수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며 『서로 협력하여 노력하는 자만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배명호 군 연합회장은 『신임 회장단의 열의와 관심을 보니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대안 및 장래비젼을 제시하는 유능한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윤희 군 생활개선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히 임기를 마무리하며 자리를 물려준 9대 회장단에 노고』를 치하한 후 『전문여성 농업인으로서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영조 벽진면장은 『어려운 농촌여건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으로 이겨나가야 한다』고 전했으며 김기대·방대선 도의원은 『모범적이고 내실 있는 조직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취임에 앞서 벽진농업협동조합 이성훈 상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2년 동안 한농연 벽진면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10대 이순식 회장, 김순상·김신태 부회장, 이대환 총무와 생활개선회 제9대 조수정 회장, 도경숙 총무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농연 벽진면회는 제11대 김상완 회장을 위시해서 이상현·김춘희 부회장, 이대환·이병화·한구열 감사가 생개회 벽진면회는 제10대 도경숙 회장을 위시해 박종현·이숙희 부회장, 조수정·이경미 감사, 류명숙 총무로 회장단이 각각 구성, 2006년까지 2년 간 이끌어 가게 됐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