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재경성주군향우회가 향우회 40주년 기념 가족체육대회에서 수고한 준비위원 및 경기위원에게 감사의 뜻을 담고자 향우회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손영웅 회장 주선으로 진행했다.
이날 향우회는 고향 성주 방문과 가야산 소리길 탐방 등으로 일정을 잡아 오전 7시 44명이 버스로 서울 양재역을 출발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27일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진행된 재경성주군향우회 창립 40주년 기념 가족체육대회에서 회원과 내빈 1천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질서정연한 행사 완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오늘 워크숍으로 우리 향우회가 화합해 한 단계 도약을 하는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출향인들은 수많은 이슈와 언론의 관심사인 향리에 대한 궁금증을 싣고 출발했으며 3시간 후, 박복규 가족체육대회 준비원장이 기다리고 있는 가야산 소리길 입구인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앞에 도착했다.
이어서 재경성주군향우회와 향리가 상부상조하는 교류에 관한 토의를 했으며 송덕만 부군수, 최종관 총무과장, 이종률 성주중고 총동창회 성주지회장, 진희복 수륜면장, 박현수 조합장 등이 푸짐한 선물을 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박복규 준비위원장이 손수 낚시한 물고기를 매운탕으로 준비해 대접했으며 향수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회원들에게 추억을 남겼다.
정인식
재경성주군향우회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