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벽진향우산악회는 지난 16일 산악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 달음 행사를 서울 우이동 계곡에서 실시했다.
이 행사는 매년 연중행사로 실시되며 이성덕 산악회장 주관으로 벽진면 향우회의 주축인 산악회원들의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양기 재경벽진향우회장은 "매년 기획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급속도로 변천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비전 넘치는 화합 발전에 기여하며 자랑스런 향우회원의 역할을 토의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덕 산악회장은 "마침 오늘이 손녀의 백일이 되는 날이라 개인적으로 뜻깊은 날이며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우중에도 많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이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순응하는 우리 산악회원 서로간의 단합과 우애가 재생산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인식 상임고문의 건배사로 회원들은 시원한 계곡의 폭포수와 더불어 5시간여 심신의 단련과 화합의 시간을 만끽했다.
정인식
재경벽진향우회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