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축산사업 및 산불방지 추진을 위한 지침 시달회의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읍면사무소 업무 산업담당 및 담당자와 농업기술센터, 축산단체 관계자, 읍면 공동방제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개최됐다.
이창우 군수는 『금년에는 대형 산지유통센터 건립·참외 생태학습원 건립 등 농업 관련 특화전략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특히 8억3천만원 규모의 축산사업에 대한 축산농가의 능동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또 구제역 뿐만 아니라 돈열·소부루세라 등 악성가축전염병은 축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으로 안전 축산물 생산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지금부터 5월까지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산불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인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5년 축산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방제단 운영 요령, 축산업 등록제 홍보 등과 더불어 산불방지 지침을 시달했다.
김인태 군 축산관리담당은 『지난해 2천4백억 조수익을 거둔 참외에 이어 축산은 1천5백억으로 참외에 이은 제2의 소득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이에 걸맞은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농가에서도 축산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