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이 지난 15일 군청전정에서 펼쳐졌다.
이날 군청 공무원을 비로해 경찰관 8명, 소방관 7명, 민원실을 찾은 주민 5명 등 총 91명이 헌혈에 동참해 사랑을 전했다.
헌혈에 참가한 이모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했다는 보람도 느끼고 무료 건강진단의 부수적 효과도 거두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됐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혈액이지만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헌혈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방학기간 이기도 한 요즈음이 혈액 수급이 가장 안 되는 시기』라며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헌혈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헌혈인구는 2백63만명 이상 확보되어야 하나, 전년도 헌혈인구는 약 2백30만명으로 20대가 51%, 10대가 34%, 30대가 11%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직장인들의 헌혈자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