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2017년 첫 천만관객 영화로 등극한 가운데 영화촬영지인 성주 버스터미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극중 주인공 만섭역을 맡은 송강호가 국수를 먹었던 정류장내 분식점과 성주 전통시장내 음식점들까지 영화가 흥행하면서 덩달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에 김항곤 성주군수는 영화에서 순천터미널로 나오는 ‘성주버스정류장’은 주인공 만섭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 장소인 만큼 외부손님들이 우리지역을 많이 찾아 영화촬영지 및 성주의 관광지를 많이 둘러보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성주버스정류장은 1972년도에 지어진 건물로 구조 및 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금년 내에 성주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지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