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성주군청에서 하천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초전면 고산리 마을 앞 도랑 및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 박종석 (사)경북자연사랑연합 회장, 김기호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중부보관리단장, 송주섭 초전면 고산리 이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는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주민환경교육 등을 통해 오염·훼손된 도랑의 복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경북 최초로 2012년 벽진면 외기리 장기천에서 환경부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2016년에는 월항면 인촌리 작천천에서 사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