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재경성주군향우회 회원 50여명이 고향의 뜻깊은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오전 9시 서울 양재역을 출발해 성주에 도착했다.
이날 성주신문 창간 제23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제13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으며, 수상자는 교육문화 부문 여현동 고문, 산업경제 부문 이창규 고문, 사회봉사 부문 김영순씨 등이다. 3명 수상자들의 업적과 프로필은 10월 18일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해 10월 24일자 성주신문 91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 주관으로 `화가 서현 박옥수 고문 개인전시회`가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됐다.
도원회 회장은 "앞으로 우리 향리의 무궁무진한 역사적 사료로, 세종대왕태실 행사 등의 고사인물화와 유적지 탐방 등 문화사업이 한단계 도약해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장 행사에 이어 도원회 회장의 유서 깊은 고택 방문에서는 고택의 고색창연하고 웅장한 자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여씨향약의 발원지인 성산여씨 종택도 방문했다.
손영웅 재경성주군향우회장은 "오늘같이 뜻깊고 보람있는 날에 아름다운 단풍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더욱 드높이고, 재경향우회원이 고향 방문의 빡빡한 일정을 무사히 마친 것을 격려한다"며 "우리 향우회는 다방면으로 훌륭한 인재들의 산실이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회원들로 자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앞으로 향우회의 비전 넘치는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후 재경성주군향우회의 고귀한 역사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회원들의 파이팅으로 아쉬운 작별인사를 가졌다.
정인식
재경성주군향우회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