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의 깨끗한 물과 낙동강주변의 비옥한 토지에서 저농약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성주참외는 맛과 향이 천하일품으로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하여 그 명성이 해외까지 널리 알려져 있는 성주의 특산물이다. 성주참외의 특징으로는 성주에서 출하되는 금싸라기 참외는 메론과 참외의 교잡종으로 당도가 15%이상으로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은 품종이라는 것. 깔끔한 외형과 색깔, 사근사근한 육질로 혀끝을 살살 녹이는 신선함을 더해주는 여름 과일로, 참외에는 비타민 A, C와 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 및 피부 미용에 효과 뛰어나다. 또한 참외의 성분 중에 함유되어 있는 「쿠쿨비타신」은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실험 결과 판명, 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진해, 거담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고 소화작용으로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성주참외는 1940년대부터 50여년 간 쌓아온 풍부한 재배경험과 기술 축적으로 우량상품생산 기술이 전국최고로, 하우스 촉성재배로 1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톱밥발효와 환경농업형 영농으로 유기농업, 자연농업에 의거 저농약, 저화학 비료에서 무농약, 무화학비료 재배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당도가 높고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와같은 재배가 가능한 것은 성주지역의 여건에 기인한 것으로, 성주는 경상북도 서남부 산간 내륙지방으로 대구에서 서남쪽 30km 지점에 위치, 아름답기로 유명한 가야산(1,433m)의 맑은 물 및 풍부한 일조량과 4대강의 하나인 낙동강을 끼고 있는 영남의 넓은 평야와 수자원이 많아 깨끗한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편 성주참외는 1940년부터 보리 맥간작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60여년의 재배역사와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4년부터 일본, 홍콩에 처녀 수출을 시작으로 10여년간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괌 등에 10억원의 수출을 했다. 2004년에는 3,721ha에 5천3백85 농가에서 2003년보다 2백20억원이 많은 2천4백억원의 조수입으로 10%정도 증가했고, 2005년도에는 재배면적이 약 1%정도 증가되고 소득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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