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5일 성주문화여성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각 단체의 발전에 기여한 새세대육영회 성주군지회 이양숙 부회장, 한국부인회 성주군지회 황옥희 회원을 비롯한 13명의 회원에 감사장을 수여한 후 총회에서는 2004 결산 및 사업실적보고, 회칙검토, 임원개선, 2005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을 실시했다. 이명자 회장은 『제4대, 5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각 단체가 화합해 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노력한 결과 유종의 미를 거두며 떠날 수 있게 됐다』며 『새로 취임하는 회장과 임원은 더욱더 노력하여 성주여성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성지위 향상과 지역발전에 수고한 이명자 회장 및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따뜻한 가슴으로 행동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성주의 미래는 밝게 빛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2년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제6대 유영희 회장을 선출하고 김윤희 부회장, 최덕선 사무국장, 박순이·민영희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유영희 신임회장은 『이렇게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 드린다』며 『부족하지만 13개 단체의 동반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경로행사, 성주군 자원봉사자 대회, 추석 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 어려운 이웃 김장담가주기 등 2005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