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지자체 부채가 전년대비 426억원이 감소했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는 한해 살림살이를 쉽게 찾아보고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지방채무를 비롯한 32개 재정정보를 `지방재정 365`에 통합공시했다.
군의 지자체 부채비율은 2015년 992억원(6.31%) 2016년 566억원(3.43%)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군과 인접한 지자체 부채비율은 2015년 고령 329억원(2.39%), 칠곡 1천258억원(6.57%)이며, 2016년 고령 401억원(2.61%), 칠곡 1천152억원(5.76%)이다.
군의 예산 대비 채무는 2012년에는 353억(9.22%), 2013년 551억(15.07%), 2014년 648억(18.37%), 2015년 222억(5.03%), 2016년 196억원(4.36%)으로 2015년 이후 감소했으며 전년대비 26억원 감소했다.
군의 재정자립도는 2014년 539억원(17.81%), 2015년 629억원(19.42%), 2016년 744억원(20.13%)으로 낮은 편이지만 매년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다.
주요예산 집행결과 공무원 인건비 비율은 2015년 298억원(12.79)%, 2016년 411억원(12.58%)으로 공무원 인건비가 크게 증가했다.
업무추진 비율은 2015년 3억2천400만원(0.11%), 2016년 2억8천300만원(0.09%)이다.
또한 성주생명문화축제 등의 행사·축제경비비율은 2015년 10억7천900만원(0.28%), 2016년 11억2천100만원(0.34%)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상북도의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36.19%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4위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경북의 재정자립도는 하위권이며, 과거 20%대였던 재정자립도가 2014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31.74%)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