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월항단체협의회(이하 월단협)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월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길 면장을 비롯한 월항면 각 단체장, 각 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익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각 단체에서 이의 없이 협조가 잘 되었기에 빠른 시간 안에 조직의 기반이 잡혀가는 것 같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해 져 가는 요즘 서로 화합해야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더욱 발전하는 월단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대 오영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발족에서부터 지금까지 이끌어오신 직전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열심히 하여 더욱 발전하는 월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많은 격려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창길 면장은 『새해 인사겸 이렇게 모두 모일 수 있어 뜻깊은 자리』라며 『금년 한해도 지난해만큼 월항 행정발전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오근화 군의원은 『타면에 비해 단체가 많으면서도 융합이 잘 되는 월단협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이기후 농협장은 『빠른 시일 내에 새해 행사를 마치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풍년들기』를 각각 당부했다.
한편 월단협은 2003년 말 병원성폐기물 반대운동을 계기로 발족해 2004년 1월 리장상록회장을 당연직으로 하여 이상익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월항면의 궂은 일에 앞장서 대처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신년 해맞이 행사, 세명환경 확장 반대운동, 단체간 합동 단합대회 등을 추진, 모든 단체간 적극적 동참으로 짧은 시간 안에 단체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