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군향우회는 지난 14일 구미시 주관으로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되는 故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숭모제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류목기 재경시·도민회 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내외빈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재경성주군향우회에서는 손영웅 회장, 이하영 고문 등 회원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회원들은 숭모제를 비롯해 기념식 및 전시회와 박정희 체육관에서 정수대전 등 다양한 행사에 참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 놓으신 그 뜻을 이어받아 보수의 새로운 대통합을 이루자"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 주최측에서 통일벼로 지은 국밥과 女회원들이 만든 반찬으로 점심식사를 했으며, 이후 금오산 둘레길 탐방을 하며 단풍으로 물든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손영웅 회장은 "고향 사랑의 일념으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시·도민회 행사에도 참석해 성주군의 위상이 높아진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말에 거행되는 각 읍·면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귀경길 버스에서 이하영 고문, 문택환 금수회장, 이찬기 용암회장의 인사말을 들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