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는 매일 아침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 동행 아침건강달리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사제동행 아침건강달리기는 전교생 47명이 팝송에 맞춰 교사와 함께 수준별로 운동장을 달리면서 체력을 기르고 정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도원초는 지난 1학기부터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해 민속놀이,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홍영은 전교학생회장은 "아침에 운동장을 달리고 나면 몸도 가볍고 머리도 상쾌해져 1교시부터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며 "힘들어 하는 동생들의 손을 잡고 뛸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구 교장은 "달리기는 체력 증진의 목적도 있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이 하나가 돼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