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인으로 태어나 고향을 지키고 타의 모범이 되면서 여론을 주도하는 각계각층의 보통사람이나 자랑스러운 출향인사 등을 본지의 지면을 통해 부각하고자 한다. (차례는 사회적 비중의 순서가 아님)【편집자주】
성주군 용암면 죽전동에서 태어나 수륜명륜초등학교, 성주중학교, 성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양군 부군수로 재직하고 있는 자랑스런 성주인 박창환(59) 영양 부군수.
박창환 영양부군수는 지난 73년 성주군청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북도청 양정과, 도시과, 관광운수과, 기획실을 거쳐 내무부 감사관실,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근무했다.
또 94년부터 대구광역시 평가담당관, 공원과장, 내무부 연수원, 방재국, 행정자치부 복무담당관실, 감사관실 사무관·서기관으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예방대책 및 공직사회 신뢰회복을 위한 명예감사관제(민간인) 도입 등 제도 개선과 감사결과를 국민 알권리 신장을 위한 인터넷, 언론에 전 내용을 공개하여 감사의 공정성 확보 및 재발방지 지도 알선 공무원 신상보호 등 주요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부터 경북 영양군 부군수로 재직하며 영양군 농민소득증대와 청정이미지 제고를 위한 반딧불이, 고추특구지정 추진, 영양군청 전정 등 담장 제거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영양군 유교문화권개발 및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고추종합처리장 건설, 영양군과 중국, 일본 등지와 자매결연 추진 등의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향 성주의 발전방향에 대해 박 부군수는 『권역별로 개발계획을 세워 종합개발을 이루어야 한다』며 『낙동강을 이용한 공업화와 가야산을 이용한 관광지로의 개발은 대구인근 웰빙촌으로의 발전으로 인구증가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위의 좋은 여건을 가진 만큼 활력이 넘치는 농촌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인 이성자(51)씨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