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인으로 태어나 고향을 지키고 타의 모범이 되면서 여론을 주도하는 각계각층의 보통사람이나 자랑스러운 출향인사 등을 본지의 지면을 통해 부각하고자 한다. 차례는 사회적 비중의 순서가 아님.【편집자주】 고향 성주를 사랑하고 고향이 좋아서 노부모님을 모시고 성주에서 살고 있는 최성곤 교수(45). 최 교수는 성주읍 대황리에서 출생해 중앙초등학교(24회), 성주중학교(31회), 성주농고(29회)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졸업, 일본 히로시마국립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미국 코헨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태권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태권도 공인 7단, 합기도 공인 5단, 유도 공인 2단의 무도인 이면서도 학자로서 고향 성주를 빛내고 있다. 최 교수는 제73회 전국체육대회 기획상황실 파견을 시작으로 일본 정부초청 국비유학생으로 일본 큐슈대학과 구마모토대학에 파견근무를 마치고, 히로시마 국립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여 히로시마 국립대학 사상 최단기간(3년 6개월)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학시절 우리문화 보급과 국제교류에 노력하여 재일본태권도협회 히로시마지부장, 쥬코구 지방 본부장을 역임했고, 일본 IOC위원 등 체육회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맺어 지금까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유학생을 위해 히로시마지구 한국 유학생 후원회를 발족하여 타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경제적, 신분적인 보증을 해 줌으로써 정신적, 경제적 안정을 주었고, 지금도 케이치 회장을 중심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대재국의 멸망이 실상 강력한 외세의 침략에 의해서라기보다 오히려 내부의 갈등과 정신문화의 황폐에서 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교육은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풍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건전한 정신문화를 심는 것』이라고 말하는 최 교수는 어머니 품과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선비의 고장, 문향의 고장, 고향 성주에서 용석, 연덕 두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현재 대구유니버시아드 태권도 국제협력 담당관, 대한태권도협회 및 국기원 연구분과 부위원장, 태권도 심사위원, 국제심판, 대구시승마협회 감사, 대구시 소프트볼 부회장, 대구·경북한일친선협회 전무이사, 네팔 국립트리브번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중이며, 고향 성주군체육회 부회장으로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 교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향을 사랑하고 부모에 효도한 자가 축복 받지 못한 예는 없었다』며 『부모형제, 따뜻한 이웃과 친구들의 터전이기에 고향을 사랑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것이 고향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님에게는 정성을 다하고, 걸인이라도 외면하지 말며, 남의 허물은 논하지 말라」를 신조로 서로 돕고 사랑하며 배려하면서 살아간다면 가야산 우두봉과 칠불봉이 더욱 우뚝하여 그 정기 고향 성주를 더욱 환히 밝히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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