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발표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성주군이 S등급 3개, A등급 10개를 받았다.
이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의 기업 8천700여개를 대상으로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 조사결과`와 지자체별 조례·규칙 등을 통한 `경제활동 친화성 분석`을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평가해 순위를 공표하는 제도다.
경제활동 친화성에서는 공장설립,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 유통물류, 환경, 공공계약, 도시계획시설, 공유재산, 지역산업육성 등을 평가한다.
기업체감도에서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형태, 공무원 평가, 규제개선의지 등을 평가하고 있다.
군은 기업체감도에서 규제합리성 B, 행정시스템 A, 행정행태 B, 공무원평가 B, 규제개선의지 B를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종합 146위(B등급 69.7점)를 차지했다.
칠곡 2위(S등급 75.8), 고령군 67위에 비해 낮은 순위에 속했으며, 2016년(B 등급 70.0)에 비해 32위 떨어졌다.
군의 경제활동 친화성 순위는 종합 170위로 A등급(75.1)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장 설립·기업유치 지원·환경분야에서 각각 124위 S등급 (84.6점), 125위 S등급(83.8점), 43위 S등급(82.5점)으로 환경분야의 순위가 제일 높았으며, 지방세정·공유재산에서 C등급을 받았다.
칠곡군은 특히 주택건축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155위(A등급 76.3점), 고령군은 산업단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188위(A등급 73.3점)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자세한 세부사항 및 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