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가 지난해 화재, 구조, 구급현황 분석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화재 출동건수는 442건으로 전년대비 112건(33.9%) 증가했고 그중 131건의 화재를 진압했으며, 재산피해는 19억여원으로 전년에 비해 11억여원(167.7%)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48건, 주거시설 26건, 차량화재 15건, 임야 7건, 기타 35건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2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이 27건, 전기적 요인 14건, 화학적 요인 3건, 기타 9건으로 집계됐다.
또 인명구조는 1천336건 출동으로 146명을 구조해 전년에 비해 63명(30.14%)이 줄었으며, 119구급대원이 3천613건 출동해 2천105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오범식 서장은 "공장과 주택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해액이 전년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보이며 주요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화기취급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며 구조·구급대원의 전문성 강화로 보다 안전한 성주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