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회수리 및 현장교육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기, 실습 안전사용 및 현장교육을 병행해 농업인 자가정비 수리기술 능력배양을 위해 실시하는 것.
순회수리 교육 시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합동 순회지도반을 편성해 운영, 농번기에는 오지마을 및 영농현장 기동수리와 운전요령 위주로 실시하며 농한기에는 정비점검 및 보관관리, 안전운행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월 중 농기계순회 수리 활동계획을 보면 15일 금수면 무학1리, 16일 수륜면 봉양1리, 18일 초전면 소성리, 22일 가천면 법전2리, 23일 벽진면 봉학2리, 24일 대가면 금산2리, 29일 월항면 지방리, 30일 선남면 문방2리, 31일 용암면 마월2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주당 2∼3회, 연간 1백4회의 현지순회수리로 농업인 경영비부담 경감, 영농기 농기계 적기사용 및 농기계 수면연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