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리더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성주청년회의소(이하 성주JC)가 지난해 12월 14일 창립 43주년을 맞아 박재근 신임회장이 취임한 가운데 임원진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선배들의 중임을 이어받은 박재근 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 성주JC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요즘 사회단체가 어려운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회원들이 과분한 자리를 맡겨 책임감을 많이 느끼지만 앞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회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 성주JC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성주JC는 1974년 11월 창립된 이래 만 20세에서 만 45세까지의 젊은 청년들이 역량개발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조직한 청년리더 양성단체다. 청년들에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회장의 임기는 1년 단임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만 45세 전역 후에는 특우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다. 또 JC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리더양성 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과제는 무엇인가?   먼저 JC 활성화에 밑받침이 되는 회원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그동안 전국의 인적네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 앞으로 이를 활용해 성주참외와 지역특산물을 외부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또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대회에 많은 회원들과 참여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개개인의 역량개발에 주력하겠다. ▣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을 느낀 경우는? 생명문화축제에서 모유수유와 육아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어머니들이 얼마나 힘든가를 몸소 느꼈고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으며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이 캠페인을 통해 육아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외에도 성주군민체육대회 줄다리기 등 경기 운영을 원활하게 진행해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점 등이 기억에 남는다. ▣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무엇인가?   `어려운 일이 다가오더라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자`이다.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많지만 처음 가졌던 마음을 떠올리면서 포기하지 않고 해쳐나갈 용기를 얻는다. ▣ 앞으로의 각오 및 계획은? 중책을 맡았지만 그 무게에 맞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먼저 회원확충과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회원 역량개발을 통해 그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가도록 예산편성에도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회원들과 동반성장하는 JC를 만들어 나가겠다. ▣ 평소 여가생활은 어떻게 보내며, 취미와 특기는? 딸이 셋인데 평일에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하고, 주말엔 밖으로 데리고 나가 구경이나 체험활동을 시켜주기도 한다. 틈틈이 영화감상과 독서를 즐긴다. ▣ 회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단체라도 회장 혼자서 이끌고 갈 수는 없다.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바쁘고 힘든 여건이지만 모임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 나 하나 빠져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활동에 열심히 임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지역민들께는 청년들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JC의 노력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최종편집:2025-09-05 오후 0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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