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자로 김한수 신임 부군수가 부임했다. 김 부군수는 1986년 1월 선남면에 초임발령 후 20여년간 성주군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08년 경상북도로 전입한 후 문화예술과장 등 다양하고 폭넓은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이에 김 부군수에게 성주군으로 다시 돌아온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성주군으로 부임한 소감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성주의 새 가족이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잘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열정과 성실함으로 채워나가겠다. 그간 성주군의 행보를 잘 알고 있다. 참외 조수입 5천억 돌파, 예산 5천억 달성,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 SOC 확충 등으로 부자 성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일컬어지는 클린성주는 군민의 참여와 협업으로 클린 발상지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성주군에 부군수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며, 김항곤 군수를 도와 `행복성주, 부자성주`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이전 근무지와 다른 점은? 도청에서 글로벌통상협력과장,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하며 그 분야의 전문가로 도정에 기여했다. 성주군에 와서는 군민의 여망을 수렴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 추구해 나가는 종합행정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군정의 주요사업을 도 및 중앙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의회와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는 최일선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잘해나가겠다. ▣군의 2018년 사업계획과 관련해 역점사업이 있다면? 김항곤 군수와 함께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영농단체들과 협력해 소득기반 조성, 기술 전수, 유통망 확충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드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한 소성리에 다시 웃음소리가 들리고 나아가 미래가 있는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외 교육 걱정 없는 성주, 클린성주 건설에도 미력하나마 돕겠다. ▣공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일과 보람된 일이 있다면? 성주군에 재직할 당시 가야산을 성주 가야산으로 만들기 위해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조성(가야산은 난대·한대성 식물 교차지점), 심원사 복원, 야생화·금수얼음축제 등을 개최해 성주 가야산으로 인정받은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야생화식물원의 규모와 내용을 좀 더 크게 설계하지 못한 점과 백운동에 야생화 농장을 조성해 산채 비빔밥 개발, 야생화 판매 등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 그것을 소득증대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나의 입장에서만 이기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 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함으로써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것이 평소 생각이다. ▣앞으로의 각오 및 계획은? 성주군은 참외조수입 5천억원, 군민 행복예산 5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동적으로 변화·발전하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삼오시대 달성의 마지막 과제인 인구 5만을 달성하기 위해 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및 도와 관련된 일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며, 성주군의회·언론·사회단체 등과도 열린 마음을 갖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해는 북한 핵실험, 지진과 AI발생, 살충제 계란 파동 등 국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여건이었지만 군은 `군민 행복·부자 성주`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노력한 결과 참외 조수입 5천억, 군민 행복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2018년 무술년은 성주 발전의 큰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성주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정 발전에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주기를 부탁드리며 무술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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