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성주중·고등학교 동창회(회장 주설자)는 지난달 28일 대구 성서에 소재한 음식점 「예원」에서 강희락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초청, 강 청장 부임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재구성주향우회 주설자 회장, 여상기·김대일·전한식·이희수·도수회·이기원 부회장, 한무수 감사, 문재환 사무국장, 송진익 제1총무, 정원근 제2총무, 이상기 재무, 이상연 홍보, 도낙회 섭외, 박규식·최성곤·김기훈·문수향·임상숙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용수·이종윤·여상수·여수동 고문과 함께 성주신문사 피홍배 명예회장(전 재경성주향우회장)과 최성고 대표이사도 함께한 가운데, 강 청장의 대구 부임을 축하했다. 주설자 회장은 『우선 지난 1년 간 동창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고 올해도 계획대로 잘 이룰 수 있도록 변함 없는 관심』을 당부하며 『아울러 강 청장은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겠지만 모교를 빛낸 인물로, 더욱 뜻깊고 보람된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강희락 대구지방경찰청장은 『본인은 성주중 23회 출신으로 대선배님과 동문 여러분들이 이처럼 환대해주신 데에 감사 드린다』며 『공직에 투신한 지 20여년 간 비록 고향에 근무할 기회는 없었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고향 성주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별들의 고향 성주에서 태어난 인연 하나만으로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동문과 선·후배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청장으로 활동하고 기회가 생기면 지역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문을 대표해서 김용수 고문은 동창회가 신년교례회 이후 금년 2번째 행사를 마련한 주 회장과 집행부의 수고를 치하한 후 『78세가 되기까지 항상 자랑하던 3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주에서 태어난 것과 농업실습학교에서 9번의 변신을 한 모교, 어릴 적 꿈인 조종사를 이룬 것』이라고 고향과 모교 사랑을 과시했다. 아울러 피홍배 회장은 『낙동강을 건넌 이 곳 타향에서 고향 선후배와 동문을 만나니 더욱 반갑다』는 말과 함께 『특히 강 청장은 대구전체의 치안을 담당하는 총수로 금의환향, 이제 대한민국 치안을 총괄하는 총수로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서울에서도 고향 성주가 항상 자랑스러운 이유는 이런 훌륭한 인재가 배출되는 고향이어서라고 전했다. 한편 강희락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성주군 벽진면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1984년 26회 사법고시에 합격, 87년 치안본부 인사교육과 근무를 시작으로 청도서장,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경찰청 공보관, 기획정보심의관,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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