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가면이 고향으로, 현재 (주)M2M 상임고문이자 대구중등영어교육연구회 회장· 경대사대 영어교육과 총동창회장인 김대일 前 경덕여자고등학교장도 성주가 배출한 자랑스런 성주인의 한 사람. 대가초등학교(9회), 성주중학교(12회), 성주농업고등학교(9회)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을 전공(교육학 석사)한 후 지난 68년 영덕종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구상고, 대구여고, 대구고, 경북고, 대구공고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97년 대구교육연수원 장학사, 99년 대구외국어고등학교 교감, 2001년 경덕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지난해 정년퇴임까지 36년 간 교직에 종사하며 후진양성에 열을 올렸다. 현직 교사 재직 중에는 고3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전념하여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교육에 정열을 쏟아왔으며, 특히 학교장으로 재직 중에는 「교육부지정 정책연구시범학교(학벌문화개선) 운영」을 통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식변화는 물론 장래에 바람직한 진로선택 방향을 제시하여 평생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탁월하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3년 간 대구중등생활영어연구회 회장과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중등영어교육회회장을 맡아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을 활성화시켜 중등영어 교육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적도 지대하다고. 김 前 교장은 교직자로의 자세로 「나를 포함한 모든 교직자들은 21세기를 살아갈 학생들이 진정한 삶의 보람을 느끼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지도자로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도록 길러내야 할 무거운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소신으로 교직에서 최선을 다해 교육부장관 표창, 한국교통회장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키도 했다. 주변에서는 김 前 교장에 대해 설명하기를 『경북 성주의 전형적인 시골 농가의 유교적 가풍을 가진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남다른 관심으로 사범대학에 지망하여 졸업한 후 고등학교의 영어담당교사로서 학생들의 진로 지도 교육에 전념했다』며 『또한 영어교육방법 개선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차 지역사회와 국가의 동량이 될 수 있는 많은 제자들을 길렀을 뿐만 아니라 평소 엄격하면서도 진실된 가정교육으로 두 자녀도 바르게 길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前 교장은 『농부가 씨앗을 뿌려 풍성한 곡식을 거두는 것과 교사가 제자를 가르쳐 국가사회에 바람직하게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삶이 아니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성장발전의 밑바탕은 교육이고 교육에 보다 더 역점을 둔다면 한국은 머지않아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는 김 前 교장은 『한국민은 뛰어난 지적능력과 열정, 강인한 정신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가진 민족으로, 어릴 적부터 나 자신과 국가, 인류를 위해 노력하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가르친다면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이라고는 4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아 한평생 열심히 살아왔지만 나를 낳아 키워준 내 고향 성주에서 교직생활을 하며 정열을 쏟아 부을 수 없었던 점』이라며 『이제라도 내 고향 성주의 후세교육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능력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성주가 예전에 비해 인구가 점차 줄어들면서 힘든 실정으로, 이제 자치단체 차원에서 학교 교육에 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것이 바로 성주발전의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前 교장은 부인 신정자씨와 함께 아들 김경훈씨(서울 남부지방법원 판사)와 며느리 박지원씨(인테리어 디자이너), 딸 김민정씨(대구 남산동 맥한의원 원장)와 사위 전진하(주. M2M 대표이사)씨, 그리고 손자 김재경군이 단란한 가족을 이루고 있다. 모든 행동의 근원을 효로 두는 「孝는 百行之源이다」를 가훈으로 든든한 뿌리에 기반을 둔 튼튼한 가족을 일궈냈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를 좌우명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김 前 교장의 취미는 테니스와 등산.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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