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각 선거별 입후보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입후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② ▶▶▶ 성주군수 입후보 예정자 이병환 1. 출마의 변 제가 태어나고 자란 성주는 수천 년 유구한 역사 동안 경상도 서북지역의 행정, 문화, 학문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발전과 번영을 거듭해 온 유서 깊은 고장입니다. 그러나 성주군은 인근 시군과 비교할 때 가장 급격한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이 떨어져 이대로 가면 성주의 미래는 없다는 군민들의 불안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저는 삼십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역에 봉사할 길을 찾고자 지역 곳곳을 다니고 소통하며 많은 현안들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께서 `성주도 이젠 전문적인 행정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성 있는 자치단체장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중앙부처인 내무부 7급 주무관을 시작으로 영주 부시장을 거쳐 경북도청에서 1급 관리관으로 명예퇴임하기까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 실무를 익힌 정통 행정 전문가입니다. 성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할 행정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 성주가 처한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대전환과 함께 실무 능력과 비전을 갖춘 지도자를 선택해야 성주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공약사항 △`성주참외축제` 를 대표 축제로 부활 2011년부터 `생명문화축제`에 통합돼 정체성을 잃어버린 성주참외축제를 성주의 대표축제로 부활시켜야 합니다. 참외축제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은 전체 인구의 60%가 참외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참외농민에게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생명문화축제는 시기를 조정해 성주의 역사유적 정신문화 자연휴양 관광명소를 연계해서 역사문화축제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지정폐기물처리장의 안전대책 마련 지난 2013년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성주산업단지 내에 들어섰습니다. 폐기물매립장 설치는 주민 동의나 안전에 대한 설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폐기물매립장의 안전대책과 함께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정 클린성주를 만들어 가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감한 교육투자로 미래인재 육성 성주는 인구감소와 학생 유출로 지역교육의 황폐화를 겪을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최근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는 성주교육의 신뢰가 지속가능하도록 학부모와 지역의 지도층 인사들이 교육투자에 과감히 발 벗고 나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별고을교육원을 명실 공히 성주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육문제만큼은 성주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는 생각으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원책 마련 성주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대구와 칠곡, 고령 등의 상권으로 소비가 분산돼 경쟁력 있는 상권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주전통시장도 현대화사업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지만 주차장 이용의 불편과 전통시장을 잇는 주도로의 일방통행 시행이 접근성 부족으로 매출이 떨어지는 등 시장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주전통시장에도 접근로 개선과 일방통행방식 개선 등 시설편의를 개선하고, 지역상품권 구매 등 이용을 활성화하고, 각종 공연, 전통상품과 음식 등을 개발해 성주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특성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습니다. △난개발 된 성주 공장단지 재정비 성주산업1·2차단지와 월항 일반산업단지, 그외 3곳의 농공단지 등에 200여 기업이 입주해 있지만 그보다 몇 십 배나 많은 소규모 기업공장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곳곳에 야산들이 흉하게 깎여 민모습을 보이고, 마을마다 삶의 터전이 잠식 당하고 있습니다. 개별공장 난립을 막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공장은 단지화를 통해 운영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사드배치 피해 복구와 갈등 해결 사드배치 강행은 성주에 닥친 어떤 자연재해 재난보다 큰 상처와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사드배치가 안보와 평화에 직결된다는 미명하에 성주는 일방적 희생을 감수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우선 고려하는 자세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성주사드배치 피해 복구`는 성주군 행정 수반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입니다. 3.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유아, 초, 중, 고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입니다.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선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이 관건입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 성주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성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 투자를 해야 성주의 미래가 담보됩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바른 인성과 업무수행 능력입니다. 선출직 공직자 중 특히 성주군 행정 수반인 자치단체장은 전문적인 행정업무 관리 역량과 봉사정신이 요구됩니다.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 위에 서 있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하는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5.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34년간의 행정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퇴임을 준비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성주의 위기와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성주의 미래를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작은 보람이었습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성주도 전문성 있는 행정가의 행정 역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중앙부처와 경북도청에서 쌓은 폭넓은 인맥과 네트워크, 정책기획능력으로 성주 미래 백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성주는 국, 도비 지원사업에 의존하는 수동적 행정보다는 실제 필요한 일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중앙부처와 도청에서 예산을 따올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저는 미래 성주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할 역량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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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행정가의 역량이 필요한 시기"


성주신문 기자 / sjnews5675@gmail.com 입력 : 2018/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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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②
▶▶▶ 성주군수 입후보 예정자 이병환

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각 선거별 입후보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입후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 이 병 환(李炳桓) △1958년 12월 22일생 △출생지 : 경북 성주 △성주중, 대구계성고, 경북대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대통령표창(1993), 녹조근정훈장(2007) △아내와 2남 1983 7급 공채 합격 1985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2008 경북 영주시 부시장 2012 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 2013 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2014 일자리투자본부장 2015 안전행정국장, 자치행정국장 2016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 2017 관리관 1급(최종 공직)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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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②
▶▶▶ 성주군수 입후보 예정자 이병환



1. 출마의 변

제가 태어나고 자란 성주는 수천 년 유구한 역사 동안 경상도 서북지역의 행정, 문화, 학문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발전과 번영을 거듭해 온 유서 깊은 고장입니다.

그러나 성주군은 인근 시군과 비교할 때 가장 급격한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이 떨어져 이대로 가면 성주의 미래는 없다는 군민들의 불안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저는 삼십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역에 봉사할 길을 찾고자 지역 곳곳을 다니고 소통하며 많은 현안들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께서 '성주도 이젠 전문적인 행정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성 있는 자치단체장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중앙부처인 내무부 7급 주무관을 시작으로 영주 부시장을 거쳐 경북도청에서 1급 관리관으로 명예퇴임하기까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 실무를 익힌 정통 행정 전문가입니다. 성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할 행정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 성주가 처한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대전환과 함께 실무 능력과 비전을 갖춘 지도자를 선택해야 성주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공약사항

△'성주참외축제' 를 대표 축제로 부활
2011년부터 '생명문화축제'에 통합돼 정체성을 잃어버린 성주참외축제를 성주의 대표축제로 부활시켜야 합니다. 참외축제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은 전체 인구의 60%가 참외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참외농민에게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생명문화축제는 시기를 조정해 성주의 역사유적 정신문화 자연휴양 관광명소를 연계해서 역사문화축제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지정폐기물처리장의 안전대책 마련
지난 2013년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성주산업단지 내에 들어섰습니다. 폐기물매립장 설치는 주민 동의나 안전에 대한 설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폐기물매립장의 안전대책과 함께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정 클린성주를 만들어 가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감한 교육투자로 미래인재 육성
성주는 인구감소와 학생 유출로 지역교육의 황폐화를 겪을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최근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는 성주교육의 신뢰가 지속가능하도록 학부모와 지역의 지도층 인사들이 교육투자에 과감히 발 벗고 나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별고을교육원을 명실 공히 성주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육문제만큼은 성주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는 생각으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원책 마련
성주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대구와 칠곡, 고령 등의 상권으로 소비가 분산돼 경쟁력 있는 상권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주전통시장도 현대화사업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지만 주차장 이용의 불편과 전통시장을 잇는 주도로의 일방통행 시행이 접근성 부족으로 매출이 떨어지는 등 시장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주전통시장에도 접근로 개선과 일방통행방식 개선 등 시설편의를 개선하고, 지역상품권 구매 등 이용을 활성화하고, 각종 공연, 전통상품과 음식 등을 개발해 성주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특성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습니다.

△난개발 된 성주 공장단지 재정비
성주산업1·2차단지와 월항 일반산업단지, 그외 3곳의 농공단지 등에 200여 기업이 입주해 있지만 그보다 몇 십 배나 많은 소규모 기업공장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곳곳에 야산들이 흉하게 깎여 민모습을 보이고, 마을마다 삶의 터전이 잠식 당하고 있습니다. 개별공장 난립을 막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공장은 단지화를 통해 운영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사드배치 피해 복구와 갈등 해결
사드배치 강행은 성주에 닥친 어떤 자연재해 재난보다 큰 상처와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사드배치가 안보와 평화에 직결된다는 미명하에 성주는 일방적 희생을 감수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우선 고려하는 자세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성주사드배치 피해 복구'는 성주군 행정 수반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입니다.



3.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유아, 초, 중, 고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입니다.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선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이 관건입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 성주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성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 투자를 해야 성주의 미래가 담보됩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바른 인성과 업무수행 능력입니다. 선출직 공직자 중 특히 성주군 행정 수반인 자치단체장은 전문적인 행정업무 관리 역량과 봉사정신이 요구됩니다.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 위에 서 있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하는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5.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34년간의 행정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퇴임을 준비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성주의 위기와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성주의 미래를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작은 보람이었습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성주도 전문성 있는 행정가의 행정 역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중앙부처와 경북도청에서 쌓은 폭넓은 인맥과 네트워크, 정책기획능력으로 성주 미래 백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성주는 국, 도비 지원사업에 의존하는 수동적 행정보다는 실제 필요한 일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중앙부처와 도청에서 예산을 따올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저는 미래 성주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할 역량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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