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성주군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지난 23일 경북도내 22개 시군에 한파특보와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는 김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모두 11개 시군이다. 또한 한파주의보는 성주를 비롯해 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영덕, 청도, 고령, 칠곡, 울진 등 모두 11개 시군에 내려졌다.
경상북도는 이에 한파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한파특보에 따른 사전대비로 피해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한파대책 중앙·도·시군 합동 영상회의와 함깨 22개 시군에 한파상황실 운영을 하고 일제 관리에 들어갔다.
경상북도 내 피해상항으로는(26일 오전 8시 기준) 계랑기 동파 29건, 수도관 동파 11건이 있었으며 현재는 조치완료된 상태다. 또한 경북 지역에서도 한랭질환자 23명,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한편, 한파주의보 기준은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하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마찬가지로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편 성주군에는 한파주의보와 함께 건조경보가 내려져 산불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