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체육회(회장 이창우) 정기 이사회가 지난 4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장단 및 이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체육회 임원 해촉 및 위촉현황, 2004성주군체육회 활동상황, 감사보고와 부의안건 토의로 진행됐다.
지난 2004년 정기 이사회에서 성주군체육회가 관 주도에서 민간인 주도로 운영방식을 전환함에 따라 성주군체육회는 2005년 처음 민간위주의 체육회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금년도 체육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성주군체육회 규약을 개정, 제5조(임원의 종류와 정수) 규약을 개정 해 초, 중, 고등학교 교장을 자문위원으로 약간명을 위촉 운영키로 했다.
또 이사 50명 이상 1백50명 이하로 되어 있는 것을 본부이사를 50∼70명 이내로 조정하여 정기 이사회 의결권을 가진 실질적 이사회로 운영하고 각 종목별 실무이사를 구성해 각종 경기 출전시 선수선발, 훈련 등 체육 실무만 담당하여 체육회 발전에 필요한 계획과 변경, 예산요청 등을 운영위원회에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또한 감사 3명을 3명 이내로 조정운영하고, 사무차장 1명을 2명 이내로 조정해 과거 군체육실무자의 역할을 민간위주로 할 때 부족 인원을 보충 활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제7조(임원의 선출), 제8조(임원의 직무), 제9조(고문) 등 명칭변경, 규약내용 수정, 삽입 등 규약개정안에 대해 의결했다.
아울러 성주고등학교를 퇴직한 이춘호 선생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이 위촉된 본부이사 소개가 있기도 했다.
이날 이창우 회장은 『전국 대학 씨름대회와 성주참외 전국 하프마라톤대회 등의 성공적 개최로 성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며 『제43회 도민체전에서도 지난해 군부 8위만큼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