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죽회(月竹會) 창립총회가 지난 5일 월항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월죽회는 월항면 기축, 무자, 정해, 병술, 을유년생 76명으로 서로 화합단결하고 상부상조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지식을 교환하며 월항면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것.
지난 1월 26일 5개 간지회(띠)의 회장단이 모여 회칙제정 및 임원구성을 하고 이날 창립총회를 가지게 됐다.
발기 추진위원은 회장 배대식, 부회장 김달원·성낙문·배현탁·안유섭·이근수, 사무국장 박재근, 재정총무 박용백, 감사 배노언·이종쾌로 구성됐다.
배대식 회장은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회원화합은 당연히 이루어 질 것』이라며 『발족이 조금 늦긴 했지만 화합만 잘 이루어진다면 어느 단체 못지 않게 발전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항지역의 선ㆍ후배로 구성된 월오회, 성우회, 월광회, 월맹회, 월맥회, 월심회는 평소에도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월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앞장서고 있으며, 금번 창립된 월죽회가 추가되어 지역을 위한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