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오는 22일 제1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을 물 관련 행사기간으로 설정,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주민들과 함께 인식코자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연중 정수장 상시 개방으로 주민과 친숙한 정수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성주·초전정수장을 개방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이틀 간 정수장에서 물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상수원보호구역 및 주요 하천 등의 정화활동으로 수질보전을 중요성도 체득할 예정이다.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은 오는 18일 이천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주요하천 정화활동은 지난 14일부터 이 달 말까지 읍면별 자체 정화활동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각 가정·아파트 및 일반 대형건물들의 저수조 및 상수도배수지 일제 대청소 실시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우리 군민의 약수터인 가야산 생수정 일제 대청소와 함께 14일부터는 각 읍면 및 관리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이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일제대청소와 점검으로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정화조 일제 청소의 달로 정하고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청소로 오염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 밖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각 가정에서 수질검사를 원할 시 정수장에서 가정에 직접 찾아가서 채수후 수질검사도 실시, 수돗물 불신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미정 기자